매거진 중얼중얼

애틋한 사람들을 초대한다

#254

by 예원

21살 처음 알바를 했던 건물 위에서, 요즈음 회사를 다닌다. 그리고 그 가게 근처에서 대학시절 부터 내 삶을 온전히 바라보던 언니를 만났다. 그리고 아르바이트하던 그 장소를 함께 지났다.


안아주면서 웃으면서 내 폭풍 같았던 20대를 온전히 기억해주는 언니가 고마웠다. 그런 언니가 내 결혼식장에 와주는 것이 고마워서 울컥해버렸다.


내 삶을 진심으로 애틋하게 바라봐 주는 친구들: 요즈음회사 끝나고 청첩장을 주려고 친구들을 만난다. 피곤한데도 참 신나는 시간이다. 어릴적 학교 끝나고 맨날 놀이터로 나가던 기분이라 해야 하나.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내 생에서 가장 큰 생일잔치를 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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