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악기 연주를 5년 정도 시도함으로 알게 된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너무 뻔하지만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 어떠한 소리를 내기까지의 과정은 고단한 단련이다.
- 재능을 가졌음에도 누구보다 노력하는.. 사람들의 삶의 밀도는 정말 대단하다.
- 악보를 소리로 전환하는 과정의 희열과, 나만의 색채로 그려낼 때 기쁨을 알게 되었다.
- 모든 것들은 어떠한 원형이 있겠지만,
각자 몸에 흘렀다 다시 발산되었을 때에는... 너무나 다른 모습들로 발현된다.
인간은 같은듯 참 모두 다르다.
- 예술을 일부를 느끼며 산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나는 그래서 한 때는
엄마가 전공을 시킨 게 미웠지만
나이 들어 너무나 감사하다.
이 깊이를 알며 살아가는 것은 참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