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로켓단 1기 후기
Do you wanna build a product?
안녕하세요, 멋쟁이사자처럼 Community Group 김지영 리드입니다.
저희 그룹은 멋쟁이사자처럼이 보유한 커뮤니티의 가치를 높이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 최대 IT 창업 연합 동아리인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을 운영하거나, 자사의 K-디지털 트레이닝 부트캠프인 ‘테킷 스쿨’의 수료생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곤 하지요.
그 과정에서 대학생, 취업 준비생들을 많이 만나는데요, 이 분들에게 대외활동을 하거나 부트캠프를 듣는 이유를 물어보면 많이들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말에 최근 채용 트렌드가 다 담겨 있다고 생각해요. ‘실무 경험’이 많은 사람을 뽑고 싶어 하는 기업이 늘었지만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은 실무 경험 자체를 할 기회가 없으니 대외 활동이나 부트캠프를 통해서라도 실무에 가까운 프로덕트 개발 경험을 해보고 싶은 것이죠.
그리고 여기서 힌트를 얻어 (구) ‘멋쟁이빌더’ (현) ‘멋사로켓단’ 프로그램이 출범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왜 '멋사로켓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는지 알려드리자면..!
과거 1970년대 인류가 달 탐사를 추진했던 것에 빗댄 미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문샷'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문샷을 이뤄내는 팀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로켓단'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되었답니다. 물론 포켓*스터를 통해 '로켓단'이라는 용어가 익숙하실 수 있지만 항상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수백 번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그들의 열정만큼은 우리도 배우자는 의도도 있었어요.
멋사로켓단 1기는 2월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6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프로덕트 하나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달리는 프로그램이었죠.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실무에 가까운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멋쟁이사자처럼의 CPO 이지훈 님과 다양한 실무진들이 팀 빌딩, 프로덕트 기획, 프로젝트 관리를 꼼꼼히 함께 했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전체 만족도 4.5점 (5점 만점 기준) & 취업 준비에 해당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부분도 4.7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뒤 이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해드릴게요.
멋사로켓단은 멋쟁이사자처럼의 K 디지털 트레이닝 부트캠프인 ‘테킷 스쿨’을 끝까지 수료한 분들을 대상으로 모집이 되었어요.
따라서 UI/UX 디자이너 직군은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위주로 검토하였고, 개발 직군은 본인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작업물의 Git Hub 주소를 확인하였죠.
정말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참가자 분들이 선발되어 3개 팀이 꾸려졌습니다. 각 팀엔 디자이너 & 개발 직군이 고르게 배정되었습니다.
멋사로켓단은 오프라인 베이스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 회의실 중 3개를 멋사로켓단 분들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배정해 드렸죠. 무제한 커피와 간식 제공은 덤이었어요!
1주 차에 *디자인 스프린트를 하면서 어떤 프로덕트를 만들지 기획하는 단계를 각 팀별로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매일매일 *데일리 스크럼 진행, 주간 스프린트 회고 & 다음 주의 스프린트 계획을 세우며 프로덕트 개발에 매진하였습니다.
*디자인 스프린트는 구글의 디자이너 '제이크 크나프(Jake Knapp)'라는 사람에 의해 고안된 프로덕트 개발 프로세스인데요, 일주일 안에 프로토타입 개발부터 유저 테스트까지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데일리 스크럼은 목표한 일정 내에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개발 진행 상황이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회의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아침에 모여 전날까지 진행한 작업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날의 계획 등을 공유하죠.
이 모든 과정은 멋쟁이사자처럼의 CPO이신 지훈님과 사내 전문가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 분들끼리 프로젝트를 할 경우 중간에 흐지부지 되거나 초기 기획에서 결과물이 산으로 가는 등의 일이 왕왕 발생하는데요, 현업에 실무자들이 함께 보면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를 하는 차원이었죠.
사실 6주라는 작업 기간은 프로덕트 하나를 완성도 있게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일할 때에도 충분한 시간, 충분한 리소스를 가진 상황에서 일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에 어떻게든 결과물을 내는 것을 목표로 일을 한다는 전제 하에, 제한된 시간이지만 밀도 있게 집중하면서 프로덕트를 완성시킬 것을 목표로 달렸습니다.
그 결과 ‘CODEE’라는 코딩 테스트 서비스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챌린지 서비스 ‘WAVED’, 사회 초년생을 위한 차용증 서비스 ‘페이릿’이라는 세 가지 서비스가 완성되었죠.
6주 간의 ‘멋사로켓단’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수료식 날, 각 팀의 팀장들이 나와 그동안 개발한 프로덕트에 대해 발표를 하였습니다. “정말 6주 만에 한 것이 맞느냐!”라는 반응이 있었을 정도로 수료식에 참관한 멋쟁이사자처럼 임직원들은 멋사로켓단의 실력에 깜짝 놀랐답니다.
뿐만 아니라 멋사로켓단 프로그램 안에는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이력서 & 자기소개서 & 포트폴리오 강의 및 리뷰 시간도 있었어요.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꾸준히 취업 준비 레이스를 함께 달릴 거라는 사실!!
멋사로켓단 1기에 참여하셨던 분들의 생생한 후기를 담은 영상도 함께 살펴보셔요!
현재 멋사로켓단은 2기 모집을 앞두고 있는데요 (부릉부릉~!)
멋쟁이사자처럼과 함께 그 어떤 취업 준비생 분들보다 멋진 프로덕트로 훨훨 날아가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꼭 지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