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전의 시작을 함께하는, 테킷 백엔드 스쿨
백엔드와 데브옵스 투 트랙 과정, 테킷 백엔드 스쿨 : Python
테킷이 개발자로 성장하는 길의 등대가 되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규 과정으로 인사드리게 된 테킷 백엔드 교육팀입니다.
백엔드 스쿨은 개발자로의 성장을 꿈꾸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며 작년 6월부터 지금까지 벌써 5기 론칭을 마무리했습니다. 약 400여분의 훈련생분들과 함께하며 얻게 된 다양한 피드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게는 스쿨 내에서, 크게는 기수별로 다양한 보완과 시도를 하며 더 나은 교육을 향한 여정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번 6기는 백엔드 개발자와 데브옵스 엔지니어라는 두 직무가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통해 하나의 스쿨에서 함께 학습하고 프로젝트를 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는 6기를 통해서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실 수 없는 탄탄한 커리큘럼과 협업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주니어 개발자로 안착하실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해드릴 예정입니다. 그 전에, 백엔드 개발자와 데브옵스 엔지니어라는 직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엔드 개발자와 데브옵스 엔지니어란?
백엔드(Back-End) 개발자는 서비스의 비즈니스 로직을 개발하는 직무입니다. 비지니스 로직을 위한 각 개별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이를 위한 데이터 저장과 관리를 위한 DB 또한 설계합니다.
데브옵스(DevOps) 엔지니어는 보다 빠른 배포와 백엔드 개발자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의 정상적인 수행을 위한 모니터링, 자동화, 심지어 개별 모듈에 대한 고도화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 상에서 필요한 파트에 툴, 방법론을 도입하여 코딩에서 배포, 유지관리 및 업데이트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쳐 요구 사항 간의 균형을 맞춥니다.
너무 어려운 설명이죠? 조금 쉽게 풀어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여기, A라는 신규 차량을 만드는 공장이 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차량의 프레임을 개발하고 제작을 하는 역할, 백엔드 개발자는 내부에 들어가는 엔진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역할, 데브옵스 엔지니어는 각각의 생산 라인을 기획, 제작하며 출고하는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백엔드 개발자는 이 A라는 차량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기획되었는지를 이해하며 엔진의 연비와 최고 속력 등등 기능적인 요소를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단순히 엔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안전성과 성능, 비용까지 모두 고민되어야 하며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엔진을 만드는 데 필요한 비용과 재료의 스펙 등을 고려하며 엔진의 각 요소를 만듭니다.
데브옵스 개발자는 각각의 생산 라인이 어떤 부품을 만드는지 파악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각 생산 라인을 배치하며, 각각의 공정 중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기 위해 자동화를 진행합니다. 혹여나 한 공정을 진행하는 기계가 고장이나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측하여 생산 라인을 증설하거나 수요가 적어졌다면 기계를 쉬게 하거나 다른 공장으로 판매하는 등의 역할도 함께 하죠.
각각의 직무가 하나의 서비스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약간 감이 오시나요? 위에서 보셨던 것처럼 백엔드와 데브옵스는 하나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론칭하는 데까지 매우 밀접하게 협업을 해야 하는 직무입니다. 점점 데브옵스를 도입하는 회사가 많아지는 추세에 있는 만큼, 백엔드 스쿨 6기와 함께 백엔드와 데브옵스를 꼼꼼히 학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빠르게 익혀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이제부터는 모집 기간동안 백엔드 스쿨 6기를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고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셨던 두 주제를 뽑아 보았습니다.
1. 왜 Python인가요?
여러분들께서 학교 교양 수업이나 업무 자동화를 고민하시며 배웠던 Python은 입문 단계 정도만 배워도 그 활용처가 매우 넓은 강력한 언어입니다. 웹 백엔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심지어 업무 자동화에도 사용되니 여러분들께서 Python이라는 언어에 대한 매력에 빠지시게 된 것도 이 특징일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있는 예제 말고 내가 원하는 기능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해보려고 하면 어렵지 않으셨나요?
내 마음껏 기능을 구현해보고 테스트해보고 실현해보려고 하다 보니 개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셨을 것이고, 파이썬으로 할 수 있는 개발은 백엔드 개발이라는 것을 알게 되시지 않으셨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입문의 단계에서는 메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빠르게 바꾸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존 백엔드 스쿨이 Java로 운영이 되다 보니 Python에만 이해도를 가지고 계신 분은 백엔드 개발자로의 진로를 고민하고 계심에도 모시지 못했던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번 스쿨을 통해서 여러분들께서는 이미 가지고 계셨던 Python 이해도를 기반으로 조금 더 쉽게 백엔드 스쿨에 온보딩 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다진 Python 이해도와 함께 백엔드 스쿨의 시그니처인 CS 강의를 통해 기초를 더더욱 단단히 다지고 그 위에 다양한 도메인 특강으로 쌓는 도메인 지식을 올리며 주체적으로 내 학습과 커리어 패스를 설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릴 백엔드와 데브옵스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분은 더더욱 완성된 주니어 개발자로 성장하실 수 있습니다.
2. 백엔드 트랙과 데브옵스 트랙의 협업 프로젝트
백엔드 스쿨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요. 각 팀 별 또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그 결과물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똑같이 웹 개발을 배워도 어떤 사람은 신규 기능 개발에 더 관심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이 서비스에 얼마나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을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고민해야 할지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백엔드 스쿨 이후의 스텝을 결정할 때에도 동일합니다. Django와 같은 프레임워크를 하나 더 배워보거나 다른 언어까지로도 관심사가 옮겨 가는 분이 계실 것이고,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 공부해보거나 Kubernetes를 더 깊게 공부해보는 분도 계실겁니다.
백엔드 스쿨에서 여러분은 공통 과정동안 “관심사”가 무엇인지 찾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는 곧 작게는 학습과 코드 스타일에 대한 이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크게는 업무 성향에 대한 이해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약 8주의 기간 후에는 백엔드와 데브옵스 중 하나의 직무를 선택하시게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트랙에서 학습을 한 다음 함께 모여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서 여러분들은 실무에서 다른 직군과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기초를 쌓으실 수 있게 됩니다. 공통 과정을 함께 학습을 하더라도 각각 트랙별로 나뉘어 학습을 하고 다시 만나면 같은 서비스를 보더라도 서비스를 해석하고 만들어 나가는 관점이 매우 다를 것입니다. 직군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이 다르기 때문이죠. 기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 협업의 과정을 겪고 난 뒤에는 개발 역량 뿐 아니라 실무에서 써볼 수 있는 소프트 스킬도 향상되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백엔드 스쿨 : Python을 고민하는 여러분께
백엔드 스쿨 : Python에 지원하시는 여러분께 저희는 딱 1가지 요소만 가지고 와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어렵거나 고민되는 지점을 강사님과 운영팀에게 솔직하게 말씀 해 주실 준비가 되셨을까요? 이 “솔직”이라는 단어가 제법 어렵게 들리실 것 같습니다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혼자서 끙끙 앓지 마시고 지나가는 매니저 누구라도 붙잡고 이야기해주세요. 지금 겪고 계신 고민은 옆에 있는 누구에게라도 이야기하면 생각보다 고민의 크기는 작아지고 금방 해결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운영팀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을 예정이니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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