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서 글쓰기까지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건은 단연 핸드폰이다. 오늘은 속초까지 이동하는 날. 지루할 수 있는 이 시간에 나는 핸드폰으로 오디오북도 듣고, 영어 공부도 잠깐 한다. 아이와 남편을 워터파크에 내려주고 나는 숙소로 돌아가 체크인을 한 뒤 핸드폰만 가지고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달리기 앱을 켜고 뛰기 시작한다.
만일 핸드폰이 없다면 길을 모르는 상태에서 멀리까지 가긴 힘들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내 달리기 궤적까지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일 이용할 케이블 카도 평균 대기시간과 영업시간 변동까지 모두 핸드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아! 핸드폰을 사용하기 이전의 삶으로는 결코 돌아갈 순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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