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고 싶은 삶
안녕. 나는 미래의 너야.
요즘 유독 혼란스러워하고 힘들어하는 너에게 미래의 내가 좋은 소식을 전해줄게.
니 바람대로 너는 일렉기타를 치고 빨간 매니큐어를 바르고 매일 러닝을 하는 근력이 가득한 멋진 사람이 되는 중이야. 지금의 너는 아주 시간적 여유가 넘쳐. 지금 너는 가족과 함께 뉴욕에 와 있어.
오전에 정해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뚝딱 해내고 제철 재료로 맛있고 간단한 음식을 뚝딱 차려내지. 그렇게 아침을 가볍게 먹은 후 집을 심플하게 정리해. 오늘은 햇볕이 아주 잘 드네. 글 작업하기 아주 좋은 날이야. 나는 근처 카페로 아주 가벼운 노트북을 들고 이동해.
자주 가는 마음 편한 카페에서 산미가 있는 드립커피를 시켜놓고 창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잠시 느껴. 미풍이 머리를 헝클어 놓고 가. 귀에 이어폰을 꽂고 오랫동안 구상해 온 소설의 마지막 장을 쓰기 시작해. 마치 정해놓은 글을 받아쓰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그렇게 이야기를 써내려 가. 글을 쓰는 도중 엄마에게서 반가운 영상 통화가 걸려와. 엄마와 아빠의 함박웃음. 우리는 기분 좋게 이야기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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