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의 기록 (6)
나의 하루 한끼 단상은 5월로 막을 내리게 된다.
(이후 글에서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관심을 잠시 옮긴다.)
이 시기 나는 일상에서 도약을 하고 싶은 열망이 가득했었다.
그렇기에 고군분투했었던 것 같다.
양육자와 노동자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일상의 쳇바퀴를 돌리다보면
고갈되는 순간이 온다.
그럼에도 갈증은 늘 있어서 가슴 속에는 포기한 꿈이 연자맷돌처럼 나를 옭아매기도 했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힘든 시기에도 감사할 일들은 항상 있었던 것 같다.
바쁘기에 덜 지루했고,
정신없기에 더욱 시간을 쪼개 쓰려 노력했다.
자포자기 할 때도 있었지만 아이는 포기할 수 없기에 다시금 힘을 내 일상을 살아가려 했다.
다시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
꿈도 도약도 다 좋지만
차분하고 정갈한 마음가짐을 가진 일상과 그에 대한 글이 참 좋아보인다는 것.
그렇기에 2025년은 잔잔하고 좀 더 나를 단단히 다독이는 한 끼와 단상을 만들어가볼까 한다.
세상은 이렇게 살아도 삼시 세끼, 저렇게 살아도 삼시 세끼.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고, 적.당.히. 일하자. :)
(모든 여성 양육자분들 화이팅입니다!)
<단상 목록>
1. 샤브샤브
2. 주문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