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다.
지극히 행복해지려는 것이 아니라 그 행복을 얻으려는 욕망에서 자유로워 지는 것이다. '
책을 읽다 발견한 글귀인지 어디선가 주워들었던 말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왜 행복하지 않을까
무엇을 해야 난 행복 할까
난 왜 밝은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지 못하는 걸까
왜 만족하지 못할까
그렇게 늘 나의 삶에 불만과 불평으로 쌓여있는 내가 우연히 본 이 말이 꽤나 충격이었다.
내가 쫒아가고자 했던, 찾으려고 바둥거렸던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었나 싶기도 했고
내가 꽤나 한심해 보이기도 했기 때문인 것 같다.
시간이 될 때 한다발씩 사가지고 와서 꽂아 방에도 두고
거실에도 두어 보고 현관에도 두어보기도 하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갈아주기 시작하면서
마냥 좋다라고 했던 꽃을 사는 일도
반복이 되고 챙겨야 하는 일이 되기 시작하면서는
가끔은 오늘은 빼먹고 싶은 일이 되기도 하고
하나의 의무로 생각되니 조금은 귀찮아 지는 일이 되기도 했다.
아직도
알듯 모를 듯 나의 갈망이 결국은 답을 알지 못하는 인생의 무게? 같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