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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한 달 살기- 우린 잘 살고 있는 걸까

한국에서의 한 달 살기 : 네번째 이야기

by 리라로

나이를 먹을수록 삶에는 저마다의 영광이 있고, 또 고뇌가 있다. 스무 살 무렵, 마흔이면 이미 많은 것을 이루고 모든 답을 알고 있으리라 믿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직장에서는 제법 높은 자리에 올라 있을 거라 막연히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마흔을 살아보니, 우리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또 제각각이었다.


아직 미혼으로 자유를 누리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일찍 가정을 꾸려 성인이 된 자녀와 함께 사는 친구도 있다. 오랫동안 다니던 일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도 있고, 서울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삶의 무게를 감당하는 이도 있다. 또 어떤 이는 흔들리는 관계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기도 하다. 어릴 적 우리는 모두 비슷한 중년을 꿈꾸었지만, 실제로는 닮은 듯 다른 길을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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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해외생활중이고 현재는 스위스에서 생활중 입니다. 교육, 여행, 해외생활에 대한 다양한 글을 나눕니다. 말랑 말랑한 감성에세이를 종종 끄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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