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황현민
너는 더 이상
정보 공유나 소통이나
네트워크가 아니야
너는 단지
0과 1로 짜깁기 된
데이터일 뿐,
너는 이제
나의 메모장과 창작 노트이며
나의 시와 글의
저장소로 살아남거라
가치가 사라진 이 시대에서
SNS
You are no longer
information sharing, communication or network
You are just
data squeezed into 0 and 1
You are now
my notepad and creative notebook
and let survive as a repository
for my poetry and writing
In this era where the value is gone
(C) 01/10/2020. Hwang Hyunmin.
#SNS
바야흐로 가치 완전 소멸의 시대가 도래한 듯싶다.
(이것은 이 시와는 다른 차원의 얘기다.) 코로나19가 그나마 남아있던 낮은 가치마저 완전히 소멸시키는 듯싶다. 가치 상실의 시대다. 이것이 곧 말세고 지옥 아닌가,...
팬데믹일수록 가치를 드높여서 살아남아야 할 텐데... 오히려 가치를 말살시키려는 것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얼마든지 코로나19를 물리칠 수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