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아프리카)와 아메리(아메리카)의 공통점이 많다. 이들의 공통점은 유라시아와 크게 다른 점들이기도 하다.
그들은 철을 사용하지 않고 돌과 흙과 나무를 주로 사용했다. 그들은 대자연을 파괴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았다. 살아있는 나무를 자른다거나 땅을 파괴하는 것은 대자연을 해치는 죄니까
그들은 자연 파괴를 악마의 짓으로 여겼다.
그들은 물질보다 영혼을 우선하고 매우 중요시했다. 유라시아인(동아시아 일부 제외)들이 물질에 지나치게 집착한 것과 달리 그들은 죽을 때까지 영적인 삶을 근본으로 살았다. 그 당시 물질적 수준이 유라시아보다 뒤처졌다고 할지라도 생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지성과 지혜가 유라시아보다 훨씬 높았다. (두 대륙에 관한 귀중한 유물들이 대부분 소실되었고 미개한 문명으로 역사가 왜곡되었던 게다.)
유럽의 제국주의만 없었더라면 두 대륙의 문화는 가장 위대했으리라. 아마도 철이나 플라스틱 없이도 컴퓨터를 만들고 우주선을 만들었을 것이다. 핵과 총칼 없이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이미 구축했으리라.
두 대륙의 문명이 지속되었더라면 지구온난화나 미세먼지 따위가 발생할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 이상 기후나 해수면 상승이나 자전축이 기우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국경 없는 유목 문명이 발달하여 대륙 단위 글로벌 연방체제로 살기 좋은 지구가 되었을 것이다. 부동산에 평생 목매여 헛된 삶을 살지 않아도 되고 쓸모없는 경쟁으로 귀한 청춘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고 돈을 벌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리라.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차원의 진화된 문명 속에서 (오히려 원시적이지 않고 더욱 진화된) 지금보다 더 빛나고 찬란한 문명 속에서 인류가 서로 나누면서 평화롭고 자유롭게 개개인이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유라시아가 방해만 하지 않았더라면 아메리와 아프리는 아무 탈없이 잘 성장하여 하나님 파라다이스를 이미 완성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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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지구 문명은 유럽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과정은 비참했고 그 결과도 마찬가지다. 작금의 세상은 말세나 다름없으니까
결국, 유럽에서 시작된 것들은 모두 오류고 거짓이고 더러움이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악이었다. 유럽이 지구를 파괴했다. 유럽이 인류를 망가뜨렸다.
고로, 유럽이 만든 결과물들은 모두 가짜다. 작금의 세계는 모두 유럽의 것들이므로 이 세상에 진짜는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다.
과연, 유럽의 성경이 진짜이겠는가? 전 세계로 포교한 기독교가 과연 진짜이겠는가? 진짜 하나님을 따랐더라면 세상이 이렇게 망가졌겠는가? 결국, 성경도 기독교도 모두 가짜였던 것이리라.
작금의 인류가 진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유럽이 만든 유럽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구가 이렇게 망가진 것이고 인류가 이렇게 영혼을 상실하게 된 것이리라.
신기하게도, 지구와 인류를 망가뜨린 유럽인들은 지금 유럽에 없다. 과거 유럽인들은 유럽에 살지 않고 유럽 밖에 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작금의 유럽인들이 지구와 인류를 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오히려 유럽이 타 대륙보다 지성이 높고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였다. 지구 최고의 관광지로도 유명해졌다. 실로 미스터리하고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성경의 중심(시작이 아닌 확산)지인 유럽은 타 대륙의 침입을 전혀 받지 않았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여전히 유럽이 타 대륙을 침입하고 정복하였을 뿐이다. 타 대륙인들이 자꾸 까먹고 있을 뿐이다. 유럽은 겉과 속이 너무나 다를 뿐이다.
고로, 작금의 유럽을 진짜(Truth)라고 바라볼 순 없다. 거짓 위에서 지속된 유럽이다. 결과적으로 다 위선일 뿐이다. 상식적으로 성경의 시작도 중동(서아시아) 지역이다. 유럽이 아니었다. 과거 유럽은 열등했다. 아니, 열등의식이 매우 높았다. 열등했기에 타 대륙을 침입하고 무참히 약탈할 수 있었던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