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시작
황현민
가장 지혜롭고 아름다웠던 천사 루시퍼는 하나님처럼 되고자 노력했지만 청출어람하지 않고 열등감에 사로잡혔다. 루시퍼는 하나님과 정반대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을 알아차린 후부터는 온갖 더러운 짓을 하면서 하나님과 마주하고자 했다. 더러운 것을 무척 싫어하셨던 하나님은 오히려 루시퍼를 외면했다. 인간들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똥을 피하듯이...
열등의식이 악을 생산한다. 그것은 하나님도 막을 수 없는 거대한 사건이었다
@ Photo Credit : 중드 '거유풍적지방'
(C) 2023.07.08. HWANG HYUN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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