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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일러플 Aug 04. 2023

거듭나기

인류는 새로운 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듯이ㅡ


거듭나기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보고 난 후 거의 확신에 찬 메모를 시작한다.


애벌레의 세계는 매우 좁고 작은 세계다. 그런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다닌다. 지구상의 모든 곳을 갈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났다.


애벌레의 세계는 거의 2차원에 아니, 오히려 (너무나 좁은 영역에서 살기에) 1차원에 가깝다. 반면, 나비의 세계는 3차원이다. 하늘을 훨훨 날 수 있다니 어찌보면 사람보다 낫지 않은가?


3차원의 존재는 아직 시공간인 지구에 한정된다.

인간도 지구를 벗어나지 못한 인류가 다수다. 극소수의 인류가 잘해야 화성까지 갔을 게다. 태양계를 벗어나지 못한 인류는 여전히 3차원에 갇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 인류를 나비에 비유한다면,

3차원의 지구에 갇힌 존재는 마치 아주 좁고 작은 영역에서 기어 다니면서 살았던 애벌레 시절과 같겠다. 인간의 몸에서 벗어나 영적인 영원한 몸으로 거듭나는 순간이 곧 하늘을 훨훨 날아서 지구 어디든 갈 수 있는 나비 시절과 같겠다. 즉, 인류가 나비처럼 변태 한다면 4차원의 세계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가설이다.


4차원은 1,2,3차원을 모두 포함한다. 4차원의 영적 인류는 1,2,3,4차원을 자유자재로 왕래할 수 있다. 즉, 지구라는 한정된 시공간에서 영적 몸으로 거듭난 인류는 태양계를 벗어나 은하계를 넘어서 전 우주와 모든 차원을 오고 갈 수 있는 4차원 존재가 된다.


애벌레에서 성충이 되는 곤충들을 보면 볼수록 인류의 영적 몸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처럼 다가온다.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드넓은 우주에 외계인이 당연히 존재한다사실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인류가 영적인 영원한 몸으로 거듭나는 고차원 영성 인류라는 것을 당연히 믿게 된다.


주어진 시공간을 아니, 활동할 수 있는 시공간을 너머 훨씬 드넓은 시공간으로의 초월을 위해선 거기에 부합하는 새로운 몸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것은 보다 높은 차원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그 차원에서 살아갈 수 있는 몸을 우선적으로 갖춰야 한다는 것이 된다. 즉, 한 차원 한 차원 진화할 때마다 새로운 몸으로 거듭나야 할지도 모른다.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었다고 해서 나비가 우주로 나아가진 못하니까


만약, 나비가 우주로 나아가고자 소망했다면 다시 새로운 몸을 갖추기 위해서 변태를 다시 시도했을 것이다. 이미 나비는 또 다시 거듭나서 우주로 나아갔을지도 모를 일이다.


인류가 알 수 없는 영적인 몸을 갖추기 위한 비법은 이미 다 공개되었다.

그것은 호흡이다. 영혼의 영역 중 하나인 (몸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깊은) 기를 운용하여 영적 몸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옛 선인들이 영적 몸으로 자유자재로 현세와 다른 차원을 오고 가고 했다는 것도 사실일 듯싶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당연하게 여겨진다.


인도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명상만 했던 까닭이다. 그게 다 영적인 몸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었던 게다. 윤회하지 않고 곧바로 해탈하기 위해서 미리 스스로가 영적인 몸을 갖춰야 했던 것이다.


애벌레가 나비로 변태 하는 것을 분명 인류가 알아차리지 않았던가? 그것을 보고도 모른 체 할 수는 없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인류는 나비와 다르다.

나비가 되기 전의 애벌레들은 본능적으로 본성적으로 자연스럽게 변태를 하여 나비가 되었다. 하지만, 사람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이미 무언가에 의해 그러한 본성들이 차단되었기 때문이다. 인류 태초에는 모든 능력이 오픈되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능력이 봉인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렇게 차단되었던 것들을 하나 하나 풀어서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거둬내는 것이 바로 영적 수련인 것이다. 그중 호흡이 중심이고 영적 깨달음이 우선시되는 것이다.


영적인 몸을 갖추고 해탈을 했다고 해서 꼭 우주로 나아가지 않아도 좋다. 이 땅에서 계속 살 수도 있고 우주와 다른 차원을 자유롭게 오고 가면서 이 땅에서 우주적 영생을 누릴 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해탈한 존재의 몸으로 그 누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려 하겠는가? 드넓은 우주와 멀티 버스와 수많은 차원을 유목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아, 돌아올 수 있겠구나! 언젠가는 모든 곳을 다 유목하고 (바뀌거나 진화되었을) 처음의 장소로 돌아와서 다시 유목을 시작할 수 있을 테니까


뭐, 이런 상상이나 가설이 거짓이 아닐 것이라고 나는 확신하며 이렇게 메모를 남기고자 한다.


우리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과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C) 2023.8.4.  HWANG HYUNMIN.

#진화

#변태

#영적몸갖추기

#해탈

#영생의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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