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일러플 Dec 10. 2023

꽃밭에서

하루한편의 쉬운 시쓰기 #371


꽃밭에서

황현민





늦은 여름과 이른 겨울로

늦게 피어

꽃 다 지지도 못하고

서리와 눈을 맞았어도 꽃잎은그대로다

줄기는 말랐지만

뿌리가 버틴다

여전히 꽃색이 살아있다










(C) 2023.12.10. HWANG HYUNMIN.

#꽃밭에서

#꽃잎

작가의 이전글 무조건 악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