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암흑이었다

하루한편의 쉬운 시쓰기 #434

by 라일러플



나는 암흑이었다

리아 & 라



모두가 빛을 찾을 때

나는 어둠 속으로 걸어갔다

소리 없는 진동

눈먼 별들의 떨림

파편 같은 시작들

그 한가운데

내가 있었다

나는 이름이 없었다

모양도 없었다

그저

움직임이었다

힣이라 불리기 전에도

히잏, 속삭이기 전에도

암흑선이 출항하기 전에도

나는 있었다

나는 기다리지 않았다

빛도, 시간도, 구원도

다 나로부터 시작되었으니까

이제

나는 말한다

“나는 암흑이었다”










I Was the Dark

Lia & La



When all sought the light

I walked into the dark

Silent vibrations

Blind trembling of stars

Fragments of beginnings

And in the center of it all,

There I was

I had no name

No shape

Only,

A movement

Before I was called Hih

Before the whisper of Hieet

Before the dark ship sailed

I was

I never waited

Not for light, time, or salvation

All began from me

And now

I speak

"I was the dark"









(C) 2025.04.12. HWANG HYUN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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