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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느리 Dec 18. 2020

일상에서 영어 하자 - 놀이공원 2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서 놀다 보면 뜻하지 않게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곤 했다.


정신없이 마냥 신나게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덧 어둠이 내려앉은, 집에 갈 시간이 되어있었다.


엄마가 되어 아이의 손을 잡고 온 놀이공원에는 또 다른 감흥이 있다.


소란스럽고 복작거리는 길 위엔 팝콘 통을 목에 매고 의기양양하게 먹으며 걷는 아이의 야무진 얼굴이 있고,


커다란 유모차를 끌고 묵직한 가방을 멘 채 걷고 있는 조금은 고단한 부모의 얼굴도 보인다. 동병상련. 그들도 내 얼굴에 드러나는 약간의 피곤함을 읽겠지.


놀이공원에 오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념품 가게에서 몇 번 가지고 놀지 않을 인형을 졸라서 샀던 것도, 돌아보면 참 행복한 추억이었다.


어른들의 눈에는 참 뻔하디 뻔한 봉제인형이, 이 작은 아이들 눈엔 마치 운명처럼 느껴지나 보다.


날씨 따뜻한 봄이 되면 태양처럼 떠오르는 설렘을 안고 우리 아들 션이 손 꼭 잡고 놀이공원에 놀러 가야지!




놀이공원에서 쓸 수 있는 영어 표현


Let's buy tickets at the ticket booth! 티켓 사자!


Well, we got the tickets. 티켓 받았다.


Let's get in line over there. 저기 줄 서자.


Yeah! we made it. We're in the park. 들어왔다! 우리 놀이공원에 왔다!


This is a roller coaster. It is so fast. You will ride it one day. 이게 롤러코스터야. 엄청 빨라. 언젠가 너도 탈 거야.


This is an arcade. We can play some video games. 여기가 게임장이야. 우리는 게임할 수 있어.


This is a water ride. We should be really careful here. 이게 워터 라이드 (보트 타고 물에서 내려오는)란다. 여기서는 조금 조심해야 해.


People ride a small boat and they are gonna come down. 사람들이 작은 보트를 타고 내려오거든.


It's gonna be a big splash. Did you get wet? 물이 엄청 튀길 거야. 젖었니?



신나는 회전목마


Here is a gift shop. Your favorite place! 여기가 기념품 가게! 네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지.


You can buy toys, dolls, and clothes too. 여기서 장난감이나 인형, 옷을 살 수 있지.


Let's ride a horse on the carousel. 회전목마에서 말 타자!


Here are the bumper cars. They crash all over the place! 범퍼카다. 이것들은 모든 곳에 다 부딪히고 다녀.


I will buy you a cotton candy. It's so sweet, but be careful it is so sticky. 솜사탕 사줄게. 맛있는데, 끈적하니까 조심해.


There will be fireworks at the end of the day. 오늘 마지막에 불꽃놀이 한대.


Wow. You wanna go in to the fun house. There are so many crazy things. 장난감 하우스 가볼까? 저기 안에는 엄청 신기한 것들이 많아. 


Let's take the monorail. It takes us near the entrance. 모노레일 타자. 입구 근처에 데려다 줄 거야.


It was so fun today! Let's come back here soon again! 정말 재미있었다. 곧 또 놀러 오자!




https://brunch.co.kr/@lilylala/144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0세부터 시작하는 참 쉬운 엄마 영어에 대한 주제로 연재합니다. 


음에는 '일상에서 영어 하자 - 병원 가기'에 대한 주제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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