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엮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항해
2012년 서점대상 1위를 수상한 <배를 엮다>는 어느 출판사 사전편집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말에 대한 날카로운 감각을 지닌 마지메와 사전 하나밖에 모르는 편집부 사람들. 작가는 사전 한 권을 위해 15년을 바친 사람들을 통해 무엇인가 몰두하고, 열심히 노력하며, 많은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일하는 모습의 아름다움과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출간 후 일본에서는 판매부수 60만부를 돌파하여 2012년 소설 판매 1위를 기록한 미우라 시온의 새로운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