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고민사이

by Dream

아이가 요즘은 어린이집에 잘 다닌다.
그래서 더 헷갈린다.


지금 다니는 곳은 민간어린이집이고, 집에서 1분 거리다.
상담을 받아본 가정어린이집은 만 1·2세 통합반이라고 했다.
원장님이 곧 담임선생님이라고 했다.
총원도 열 명이 조금 넘는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소규모에서 더 밀착된 케어를 받는 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지금 어린이집에서는
아이가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제법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그 모습이 아른거린다.


친구라는 개념이 생기려면
만 세 살은 되어야 한다고들 한다.


그렇다면 지금은
그냥 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게 나은 걸까.


선택 앞에 서면
항상 이렇게 고민이 먼저 온다.


오늘도,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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