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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 Jun 22. 2023

호주 &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경험기를 쓰는 이유

기버가 되기로 했다 


이 이야기를 쓰는 데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호주에 있을 때 이 경험을 콘텐츠로 남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전자책 글쓰기 강의도 들었는데 쓰는데 까지는 거의 2년이 걸렸네요. 못 쓴 이유는 독자가 얼마나 될까도 있었고 나의 이야기가 정답이 아닌데 써도 될까에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한국에 돌아왔는데 호주 진출을 앞둔 한국 업체가 저의 경험을 사고 싶다고 말했을 때 내 경험이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유료 전자책으로 팔 수도 있겠지만, 책 아웃풋의 법칙과 역행자에서 말하는 기버가 돼야겠다 생각한 이상 블로그에 이야기를 풀기로 했습니다.


한국 외식 브랜드 해외 사업 팀에서 3년, 호주 외식 브랜드에서 마케팅, 총무, 구매를 하며 5년 반 동안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익히며 느낀 점들을 함께 나눠 보려고 합니다.



이 시리즈를 쓰면서 저는 두 명의 상상 독자를 생각하면서 쓰려고 합니다.


외식 브랜드 해외 사업 팀에 입사했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 하는 과거의 신입사원 Lim 과 호주 이민 생활을 하면서 성공적으로 레스토랑을 창업하고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하고 싶은 제이크 님이요. 또는, 호주에 진출하고 싶은 한국 외식업체 사장님이 될 수도 있겠죠?


실제 독자님들도 댓글로 이 글을 어떻게 읽게 되셨는지, 어떤 것이 궁금한지 알려주세요. :)

그럼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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