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 #2
실내악 - 아름다운 배치 레이아웃 2.
역시 자주 보는 아이레벨이나 투시뷰보다는 조감, 혹은 부감의 배치가 매우 흥미로운 법.
그리고 아마도 음악계에서도 자주 볼 수 없는 4대의 피아노가 등장하는 곡이다.
Concerto for 4 Pianos in a minor BWV 1065
그랜드 피아노 네대와 연주자 네 명.
그리고 함께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까지.
엄청난 규모만큼, 네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소리는 아름다울 수밖에.
하지만 재미있는 건 피아노 4대를 위한 버전의 곡이지만.
바흐의 원곡은 하프시코드 4대를 위한 것인 듯하며. 비발디의 곡을 편곡한 것이고.
비발디의 곡은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각각의 특색과 아름다움이 있으니.
변주곡처럼 이어 듣는 즐거움이 있다.
1. 4대의 피아노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a단조, BWV 1065 (협연 : 임동혁, 지용, 스티븐 린, 한지호)
Concerto for 4 Pianos in a minor, BWV 1065
https://digital.sac.or.kr/contents/PZZlNefN0rKx
Concerto for 4 pianos BWV 1065
https://www.youtube.com/watch?v=Di2k06uNU1U
2. 4대의 하프시코드
Concerto for 4 harpsichords in a minor BWV 1065
https://www.youtube.com/watch?v=emkJ0A7IfkY
3. 4대의 바이올린
Vivaldi Concerto for 4 violins in B minor, RV 580
https://www.youtube.com/watch?v=QSs6HKwhbAA
사실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 2013 BACH, CONCERTOS
Martha Argerich / Dong-Hyek Lim / Lilya Zilberstein / Mauricio Vallina
고화질, 고음질로 듣기 어려워서 아쉽기 그지없다.
https://philharmoniedeparis.fr/fr/live/concert/1010103-bach-concertos-pour-clavier
https://www.youtube.com/watch?v=HG3azNBAt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