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되어 컴백한 나의 네번째 글
그만큼 삶이 녹록치 않았다는 거겠지.
호기롭게 글을 쓰겠다고 장담하고는 또 5년의
세월이 흘러갔으니말이다.
게으름은 주절뱅이들의 주적인데
나는 여전히 ‘씀(write)’에 있어서 열정이 모질람.
이러다 관짝 앞에서
내 꿈은 글을 쓰는거야… 할 기세.
왜이렇게 쓰는게 두려울까.
너무 안써서 그렇겠지.
생각만 많아가지고 써먹질 못하니까.
움직여라. 손가락아.
타닥타닥, 자판치며 밤낮이 바뀌는줄도
모르던 그 어느 새벽처럼.
오랜만이다. 브런치.
너를 지우고, 깔고, 반복했던 지난날들,
부정하지 않겠다만 ㅋ
다시 너와 만난다는 건,
쏟아낼 이야기가 생겼다는거고,
물론 몇 번의 고민이 더 필요하겠지만
어디서부터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도.
다이나믹했던 20-30대를 지나
미스에서 미씨로-
결혼 3년차 아니 연애 6년차에 접어든
영포티(X) 빼박포티(O) 울트라 노땅 아줌니로 컴백.
인생의 단맛만 느끼다가
사약만큼 진하디 진한 쓴맛으로 드링킹 몇 번 부었더니
쑥갓이랑 마늘만 먹던 곰의 심정을 조금 알랑가.
이제서야 여자사람으로서 성숙해진 너낌.
그래서 다시 시작한다. 내 브런치!
얄팍하지만 깊이 있게 가보자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