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20년 만에 개최한 APEC 2025이다.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의 산업 경쟁력을 이 한-아시아-태평양의 중요한 과제로 보고 연결, AI기술 혁신, 공동 번영이라는 가치아래 개최되었다.
연결 : 지리적·경제적, 디지털·사람·기술 간 연결을 강화
혁신 : AI·디지털 기술 전환이 경제 성장과 산업 구조 변화의 핵심
공동번영 : 기술격차·인구구조 변화 가운데, 혁신이 일부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책 방향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반도체 기업 NVIDIA를 공동창업하고 현재 CEO를 맡고 있는 젠슨 황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단순한 그래픽 가속기로 AI 연산의 핵심 엔진으로 전환시킨 인물이다. 2024년 엔비디아 기술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아키텍처 ‘Blackwell’ 발표하며 AI 컴퓨터 인프라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이 된다는 의미이다.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 및 한국 주요 기업들과 약 26만 장(260,000개) 이상의 최첨단 AI GPU를 공급하는 것은 공급이 제한적이고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GPU 확보는 미국-중국 반도체·기술 경쟁에서 AI 주권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GPU 단가 및 인프라 구축비로 수조원 수준이 거론되고 전력·냉각·데이터센터 구축·운영비 등 인프라 전반으로 파생된다. 또 엔비디아CEO 젠승 황은 여러 차례 로보틱스는 AI의 다음 장(next chapter)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는데, “[자동차·제조·로봇] 산업을 위한 AI 공장(AI factory)”이라며, 제조공정, 자율차, 로보틱스 응용을 위한 GPU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