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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학교 한국어 동아리
열어라!
손 편지
by
Jin
Jun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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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 휴게실에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동료가 편지를 하나 전해준다.
한 학생이 꼭 Ms Lim에게 전해주라고 했다고 했다.
접힌 편지에는 '열어라!'라고 적혀있었다.
나도 모르게 마시고 있던 커피를 품을
뻔했다.
영어는 그렇지 않지만 한국어는 특히 혼자서 배우게 되면 반말만 배우기 쉽고 상황에 맞지 않게 써먹기가 쉽다.
편지를 열어보니 반말과 존댓말이 어색하게 섞여있었다. 그래도 혼자서 배운 한국어로 이렇게 나에게 편지를 써주는 정성과 노력에 감동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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