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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림스타Limstaar Nov 15. 2021

혼잣말

   

혼잣말을 한다  

   

마음의 씨앗이 싹터

말(言)이 되어 꽃으로 피어나고     


훅~하고 불어낸 말은

비(雨)가 되어 씨앗을 적셔준다     


밖으로 꽃을 보며

내 안의 씨앗을 돌이켜보고     


안으로 씨앗을 들여다보며

피어날 꽃을 상상해본다     


내 안에 피어나 꽃밭이 되고

그대 안에 피어나 숲이 되는     


예쁜 씨앗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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