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by 린다

뻔한 레퍼토리 앞에서

나는 또 멀어진다

이번엔 다를 거라고 믿었는데

결코 다르지 않았다


또다시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나는 또 멀어진다


저의 시집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립니다』에 실린 시 한 편을 조심스레 꺼내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시를 나눕니다.

벌써 오프라인 서점엔 재고가 거의 없지만,
온라인 서점에서는 아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비 오는 날처럼 조용히 마음을 적시는 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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