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직장에 다닐 때는 사내에서 모든 직원이 업무용으로 Gmail과 #구글 캘린더를 썼기 때문에 저도 그걸로 일정을 관리했어요. 이제는 회사에 다니지 않으니 메일은 주로 카카오메일을 쓰고 캘린더앱으로는 '타임트리'를 써요.
사실 저는 웬만한 건 머리로 다 기억하는 편이라 일정이 적을 때는 캘린더앱에 굳이 일정을 적어 놓지 않아요. #회사 다닐 때야 일정이 너무 많고 잊어버리면 절대 안 되니 구글 #캘린더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요즘은 #공식 일정이랄 게 별로 없어서 거의 머리로 기억하는 편이예요. 실수로 잊어버리는 게 있을 것 같지만 거의 잊은 적 없어요. 오히려 회사 다닐 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캘린더에 일정을 저장해놓고도 잊어버리는 적이 가끔 있었죠.
요즘은 제가 #매일 해야 하는 일이 '블로그에 #글 1개 이상 쓰기'이기 때문에 노트를 활용해요. 매일 어떤 주제로 어떤 글을 적을지를 #스케줄러 같은 노트에 간략히 정리하는 거죠. 모바일이나 PC로 기록하는 게 아니라 손글씨로 적어요. 이 노트에 의존을 많이 하게 되는데 꽤 효과가 커요. 정해놓은 날짜에 글을 못 쓰고 밀리면 자책감(?)이 들거든요. 마치 #다이어트 하는 중에 #하루 #운동 안 한 것처럼요.
사실 오늘은 정말 정말 중요한 일정이 있어요.
데이트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