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이후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가수가 출현한 것은 기적이다.
그 오래전 김현철이 몰고운 시티팝의 아련한 향취가
젊은이들의 감성에서 정갈하게 다시 태어났다.
이제는 물결과 숨결로 몰아치는 동작은 금기시된다.
가지런한고 젓가락으로 집을 수 있을 정도의 감각이 추앙되는 시대
수치화해서 헤아릴 수 있고,
네모난 박스에 빈틈없이 채울 수 있는 것만이 선택되는 시대처럼 보인다
얼핏 사람들은 파동보다 입자를 선호하는 듯하지만,
사실 입자자체가 파동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대부분 그것을 모른다.
자신의 신체조차도 입자로부터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아폴론의 빛은 디오니소스의 흥취로 완성된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네모난 박스에 정갈하게 담을 수 있는 것들은
직선이 없는 자연에서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근본이 없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그 무엇이든 근본에서 유래하였다는 것을 잊지 말라.
https://youtu.be/LGhsVoJA0L4?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