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소심한 소시민
by
이동수
Dec 29. 2024
살 수가 없다.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아수라의 비릿한 핏빛 웃음에
빠드득 오그라든 심장이 언제라도 멈출 것만 같다.
참고참고
빌고빌고 또 빌고
혹 부정이라도 탈까봐
숨마저 삼켜쉬는
하루하루
살 수가 없다.
끝이 나지 않을까 불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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