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구조대가 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온 대원들은 긴장한 채로 주변을 살폈다.
“어디 있습니까?”
경비원은 화면을 가리켰다.
“…저기요.”
대원들은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침묵했다.
거기에는—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얼굴로
고급 방석 위에 몸을 말고 자고 있는
야생 늑대 한 마리가 있었다.
한 대원이 속삭였다.
“…깨워야 하나요?”
다른 대원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저건… 지금 인생 최고 컨디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