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출판'의 고통과 '출산'의 고통을 비교한다고?

『언어 공감각, 공통 한중어』

by 오연

안녕하세요.

최근 연속으로 출간하는 책 홍보 관련 글만 올리게 되네요. 쑥스럽습니다. 사실 많은 에너지를 쏟은 작업이라 애정이 크긴합니다.


저번에 한 출판사 대표님이 해주신 말인데, 대략 '책을 출판하는 사주는 아이 낳는 사주와 같은 괘(?)가 들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무튼 책을 처음 출판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 과정이라는 것을 아이 낳는 것에 비유를 해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어머님들의 거룩한 고생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우스개 소리로 넘겨 들었지만, 이보다 더 고생을 하시는 것이라는 게 새삼스레 어마어마한 일이겠구나, 내가 한 고생과는 다르게 정말 경의로운 일이겠구나, 느끼며 전율했습니다.


잠시 책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언어 공감각, 공통 한중어』에서는, 한국어 사용자가 왜 중국어를 상대적으로 쉽게 습득할 수 있는지를 언어에 관한 다양한 주제와 함께 총체적 관점으로 조망합니다.




책 소개 :


수 천 개의 단어를 아는 상태로 중국어를 배우면 어떨까? 한국인이라면, 이미 상당한 중국어 어휘를 알고 있다. 발음은 다르지만, 의미는 통한다.


이 책은 단순한 어학 교재가 아니다. 언어의 본질과 언어 습득의 과정을 깊이 파고들어, 그 진정한 의미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1. 이 책의 목적은 무엇인가?

한국어 사용자가 왜 중국어를 상대적으로 쉽게 습득할 수 있는지에 관해 알리기 위함이다.



2. 왜 한국인에게 중국어가 쉬운가?

한국어에는 수많은 한자어 어휘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중 상당 수가 중국어와 동일한 한자를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방대한 공통 한중어는 한국인이 중국어를 습득할 때 누릴 수 있는 독특한 이점이 된다.



3. 왜 언어 공감각 인가?


언어는 인간 의식의 근원이자 존재의 본질이다.

우리는 언어로 사고하고, 언어로 세계를 인식하며, 언어로 타인과 연결된다.

특히 언어는 단순한 소리나 문자의 나열이 아닌 시각, 청각, 촉각 등

모든 감각을 담아내는 공감각적 구현체이다.

‘언어 공감각’이란 바로 이 언어가 지닌 총체적이고 통합적인 감각의 장을 의미한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중입니다.

youtube.com/@ littleactioncontent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언어 공감각, 공통 한중어』서울국제도서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