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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대만'

by 오연

내일모레부터 시작될 서울국제도서전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대만입니다.
소식을 들어보니, 벌써 많은 대만 출판 관계자분들이 입국해 계신 것 같습니다.

대만도 출판문화가 상당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역사적 유래와 정치적 원인이 얽혀 있을 텐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일본과 중국 덕분(?)인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한번 다루어 보겠습니다.

예전에 대만 타오위안에서 잠시 머물렀을 때 들렸던 독립서점과 어느 한 게릴라식 출판사 관계자를 만났을 때, 깊은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만은 오밀조밀하면서 되게 서정적이고 세련된 멋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상주할 부스와 대만 부스가 그렇게 멀지 않아, 여러 대만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혹시 제 부스에 들르게 된다면 인사를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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