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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은진 Jan 21. 2019

빈티지여행 인천

# 프롤로그 

오래 보아야 예쁘다
어제의 시간을 간직한 채 오늘을 쌓아가는 인천을 여행하다



저는 지난가을 인천의 부평구, 구월동, 동인천 일대를 바쁘게 돌아다녔는데요. 

바로 인천관광공사에서 기획한 <빈티지 여행, 인천>의 취재 때문이었습니다. 

옛 흔적이 남아있는 공간을 허물지 않고, 그 매력을 잘 살려 이어받고 있는 공간들을 취재하고 

소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 프롤로그

인천에 사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번화가라고 하면 구월동과 부평을 빼놓을 수 없다.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즐비한 구월동의 로데오거리, 부평역 인근은 예전부터 학생들부터 시작해 2,30대까지 즐겨 찾는 만남의 장소였다. 하지만 요즘 구월동과 부평의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번화가의 메인 거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골목으로 들어가면 인천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던 개성 넘치는 카페들과 음식점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거주하던 주택과 낡은 상가들이 있던 자리에 옛 흔적을 멋스럽게 재생해 만들어진 공간들이 새로 생겨나면서 점차 골목 상권도 만들어지고 동네도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에디터가 방문한 구월동, 부평구, 동인천의 가게들은 메인 거리에서 벗어나 조용한 골목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고 있는 곳들이었다. 이렇게 번화가가 아닌 조금은 한적한 동네 골목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재생공간들을 지금부터 소개해보고자 한다.  



#  '빈티지 인천 여행' 연재 


1. 계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차담정 

2.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여심을 사로잡는 곳, 태이니테이블 

3. 바쁜 일상 속 달콤한 휴식, 느슨

4. 천천히 당신 곁에 스며드는 곳, 코사메 

5. 소소하고 편안한 행복, 휘게 101 

6. 전통 한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순간, 이당비스트로 

7. 내 집 같은 편안한 휴식처, 다이닝 카페 게미 

8.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만나는 공간, 밀레 

9. 버려져 있던 공장의 화려한 변신,카페 발로

10. 동인천에 새롭게 불어온 젊음의 기운, 앵커드 카페 /이집트 경양식 / 참새조합




*<빈티지 여행 인천> e북 다운로드 

http://www.travelicn.or.kr/open_content/images/main2017/tourinfo16.pdf


*<빈티지 여행 인천>은 오래된 것의 가치를 알고 그 가치 위에서 새로움을 전하는 30곳의 공간을 소개합니다. 

6개의 구, 강화군, 서구, 남동구, 부평구, 동구, 중구에 자리한 공간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오래된 새로움’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오래 느낄 수 있도록 이 공간들이 늘 곁에서 우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동인천 거리 


구월동 카페 '테이니테이블' 

부평 다이닝 레스토랑 '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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