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하나 고쳤을 뿐인데...

by 작은우주인 김은주

책상 서랍이 삐걱거려 열고 닫을 때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무거운 서랍을 살짝 올리면서 밀어야

닫히기 때문이다.


몇 달을 그냥 지내다가 더 이상 불편을 참을 수 없어서

서랍을 빼 보니 서랍을 지탱하고 있는 나사가 빠져 있다.

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려 넣은 후

서랍을 끼웠더니 기름칠한 것처럼 부드럽게 닫힌다.


그리고 깨닫는다.

사소한 것 하나에 작은 시간을 할애한 것뿐인데,

나에게 주어진 건

서랍을 열고 닫을 때마다 느껴지는 기분 좋음과 뿌듯함 등

여러 가지 좋은 점들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하기 싫어서 생각만 하고 미루고 있는 일이 있다면,

억지로라도 오늘 당장 해 보자.

아주 사소한 시간과 노력으로

생각지도 못한 기쁨을 얻을 지도 모른다.

나사 하나 고쳤을 뿐인데-1.jpg
나사 하나 고쳤을 뿐인데-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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