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을 달려 찾은 강 마을.
어슬렁 산책을 하며
‘이런 곳은 공기도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후 세수를 하고 나니
얼굴에 선명하게 빨간색 트러블이 생겼다.
‘공기 좋은 곳에 갔다 왔는데 왜 이러지?’
생각해 보니 겉으로만 좋은 공기를 쐬었지.
마음은 걱정과 불안들을 채우고 있었던 거다.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
창문에 물방울을 만들고
가끔 문을 열어 온도를 맞춰주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처럼
‘그렇게 내 얼굴에도 아픈 마음들이 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의 온도가 너무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게 신경 써 주자.
마음의 온도를 잘 맞추면 얼굴에는
화장보다 더 예쁜 미소가 보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