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걱정이 많은 편이다.
나이가 들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타고난 성향이어서 바꾸기는 어려운 것 같다.
걱정되는 상황이 생기면
말로는 '괜찮다. 잘 될거다. 신경쓰지 말자.' 하면서
머리와 마음은 계속 걱정이 맴돌고
내려놓기가 쉽지가 않다.
코넬대학교의 칼 필레머 교수가
진행한 프로젝트에 관해 들은 적이 있다.
70세 이상 노인 1,000명에게
이런 질문을 했단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무엇인가요?"
몇 퍼센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노인들이
이렇게 대답했단다.
"쓸데없이 걱정을 너무 많이 했던 일"을 후회한다고...
수많은 걱정 중 우리가 컨트롤하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4%에 불과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막상 걱정이 생기면 해결 여부와 상관없이
툭 털어버리기가 쉽지 않다.
삶을 오래 살아 온 분들이 얘기한 것처럼
인생에서 후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쉽지는 않겠지만
걱정은 조금 덜 하는 걸로 노력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