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은 어떤 관계가 정답일까?

정답 찾기가 쉽지는 않겠지?

by 작은우주인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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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님의 제삿날이어서 휴가를 내고

시댁을 가는 길... 지하철을 탔다.

평일 오전이어서인지 지하철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조용했다.

그런데 내 건너편에 중년의 아들과

노년의 어머니가 앉아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아들이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왠지 코 끝이 찡했다.

다정한 눈빛으로 주절주절 쉬지 않고

얘기하는 어머니의 말씀에

끄덕끄덕 호응하고 대답해 주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다.

문득 부모님이 생각나면서 뜬금없는 반성이 밀려왔다. 지하철에서 내려 엄마에게 살가운 전화를 드렸다.


부모와 자식은 어떤 관계가 정답일까?

아마 인생의 정답이 없는 것처럼

이것도 정답찾기는 힘들 것이다.


가족의 테두리 안에 공존하면서

각자의 다른 생각들을 충분히 인정해 주는

관계... 이 정도쯤이면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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