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작은 숲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기 Apr 19. 2016

산수유

활짝폈네

학교 가는 길

활짝 핀 노란 꽃


휑한 관목들 사이로

저만 잘났다는 듯이

샛노랗게 피어있다


뭐가 그리 급한 지

벌써 그렇게 활짝 피었나


마치 내 마음이

활짝 피어 있듯이

매거진의 이전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