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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뜻한 삼월이 May 21. 2024

청소하는 동안 하양이의 산책


하양이의 집을 청소하느라 잠시 책상 위에 놔줬어요.

우리 집의 근육질 상남자 하양이가 신나서 요리조리 쏘다닙니다. 그런 하양이를 상자 안에 넣어줬어요.





그러나 우리 하양이,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으로 이 정도 상자는 사뿐하게 탈출하십니다. 그러고는 새초롬이 얌전하게 앉아 있어요.





뒤를 돌아보니 흥미로운 곳을 발견했네요.

바로 돌진입니다. 아주 좁은 공간이지만 햄스터들은 쉽게 쏙 들어간답니다.





그러고는 다시 뽀로로 나옵니다.

몇 번을 들락날락하면서 다니더니 다른 곳을 또 바라봅니다.

호기심이 많은 하양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하양이 집 청소하면서 다른 곳으로 쏙 들어갈까 봐 살펴보고 신경 써야 하지만 잠시만이라도 산책하고 자유시간을 갖도록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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