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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활공작소 Jan 07. 2020

우리 이제 헤어져요. 곰팡이 솔루션

곰팡이가 여름에만 활개 칠거라 생각했다면 주목하세요

살아있는 것들이 힘껏 움츠러드는 계절,

어느새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겨울이 찾아왔어요.

하지만 이런 추위에도 묵묵히 견디며

자신의 자리를 확장해 나가는 녀석들이 있죠.

빨갛고파랗고까만 그 이름은 결로 곰팡이’.

눅눅하고 습한 여름에만 활개 칠 것 같은 곰팡이,
사실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큰 겨울도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이 겨울, 아직 곰팡이와 이별하지 못하셨다면 주목해도 좋아요!



■ 곰팡이, 같이 살면 큰코다쳐요!


겨울철결로 현상은 곰팡이가 자라기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해줘요추운 겨울보일러를 틀어 놓고 외출 후 돌아왔을 때창문에 물방울이 맺힌 경험다들 한 번씩 있죠바로 이 현상을 결로 현상이라고 해요실내 온도와 바깥 온도가 15도 이상 차이 날 때 외부와 맞닿은 벽이나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이죠.

결로 현상을 그대로 두면 벽이나 천장, 바닥 등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겨요. 퀴퀴한 냄새와 함께 공기 중에 섞여 우리 몸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아이들에게는 코 막힘, 눈 가려움증 등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또,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안의 각종 마감재를 훼손하고 주택 성능 저하 같은 추가 피해도 생길 수 있어요.



| 지켜요. 우리 집 실내공기

이런 말이 있죠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그러기 위해선 곰팡이가 잘 생기는 환경을 알아야 해요곰팡이는 20도에서 30도 사이의 온도와 60~80퍼센트 습도에서 활발히 서식해요결로 현상을 막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를 잘하는 거예요.


우선 습기 관리부터 시작해볼까요? 조금 춥지만하루에 두세 번씩 30분 이상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해요이슬이 자주 맺히는 창문과 베란다커튼과 벽 사이에 생기는 곰팡이를 가장 손쉽게 방지할 수 있어요특히겨울철 습기가 자주 차는 화장실은 관리가 필수인데요물기를 자주 닦아주고물때도 자주 없애 주세요곰팡이가 아차차하고 도망갈 테니까요.


두 번째는 온도관리를 잘 해줘야 해요난방비가 만만찮은 겨울인 만큼 실내 온도를 20도 아래로 설정해 놓고 집을 비워요대신해가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커튼을 활짝 열어 둡니다낮 시간 동안 햇빛을 듬뿍 맞은 거실과 방엔 곰팡이는 자리 잡을 생각도 못할걸요? 보일러 비도 아끼고 곰팡이도 예방하는 일석이조 관리 방법입니다.



■이미 자리 잡은 곰팡이 이렇게 해결해요.


| 틈새 곰팡이, 깔끔하게 제거해요

짜라 짜라 짜짜짜 곰팡이 제거제

물기와 친근한 욕실과 주방은 곰팡이가 더 신경 쓰이는 공간이죠. 실리콘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더 골칫거리였던 곰팡이, 또 타일과 타일 사이, 좁은 틈, 변기 안쪽 까지! 세세히 신경 쓰지 않으면 어느새 곰팡이의 영역이 되기 십상이에요. 

이럴 땐 짜라 짜라 짜짜짜 곰팡이 제거제를 이용하세요! 쭉 눌러필요한 곳에 필요한 양만큼 짜서 쓰는 곰팡이 제거제에요겔 타입의 제형이라 경사진 면에서도 흘러내리지 않아 간편하게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어요. 앞부분이 얇고 긴 주둥이 타입으로 제작되어 좁은 틈 사이에 핀 곰팡이도 손쉽게 해결!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 나트륨으로 살균 효과도 뛰어나 곰팡이 제거뿐 아니라 살균 세정에도 효과가 좋아요.



이렇게 사용하세요!

하나, 사용할 부위의 물기를 닦아주세요. (물기가 있으면 효과가 덜할 수 있거든요!)
둘, 뚜껑을 열고, 곰팡이가 생긴 타일 사이 및 실리콘 부위에 발라줍니다
셋, 3~5시간 정도 경과 후 물로 충분히 헹궈줍니다.
     (곰팡이가 생긴 부위가 넓거나 깊은 경우엔 사용량을 늘려주거나 방치 시간을 길게 해 주세요!)
넷, 얼룩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을 경우 다시 반복하거나, 솔이나 수세미를 이용하여 살살 문질러 줍니다.



| 넓게 분포한 곰팡이, 시원하게 제거해요

뿌린 대로 거두세요 곰팡이 제거제 

곰팡이는 좁은 곳에만 살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계시죠? 좁은 틈을 지나 페인트 벽이나 화장실 거울, 가구까지 영역을 넓히는 곰팡이. 이럴 땐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뿌리는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세요. 앗, 손도 대기 싫은 싱크대 하수구에도 곰팡이가 피었다구요? 걱정 말고 칙칙 뿌려만 주세요. 사용이 편리한 거품 타입으로 힘들이지 않고 청소에 활용할 수 있어요.
 
또한, 유해 성분 7종에 대한 불검출 확인 완료로 더욱 안전하게 사용 가능해요! (클로로포름,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벤젠, 비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트리클로로에틸렌) 게다가, 알레르기 프리 향료로 상쾌하고 기분 좋게 청소를 마무리하실 수 있어요! 



이렇게 사용하세요

하나, 사용할 면의 물기를 닦아주세요.
둘, OFF로 되어있는 입구를 ON으로 돌린 후, 사용할 면에 칙- 칙- 뿌려주세요.
셋, 솔로 살살 문지르거나 닦은 후, 깨끗한 물로 헹궈주세요!




우리 집에 몰래 핀 곰팡이,

손쓸 수 없다고 마냥 지켜만 보지 마세요!

겔 타입의 곰팡이 제거제와 거품형의 곰팡이 제거제로

이 겨울곰팡이와 깔끔하게 헤어지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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