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에서 발견하는 진정한 친구의 의미
어린이책을 쓰고자 합니다. 이 글은 임시로 올리는 글입니다. 원고가 괜찮다면 라이킷과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내가 꿈꾸는 학교에 대해 적어봤어요. 다들 내가 꿈꾸는 학교가 현실이 되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설렘으로 가득 찼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에게 즐겁고 희망찬 시간이 되었길 바라요. 더불어 꼭 꿈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진정한 친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까 해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란 어떤 친구인가요? 먹을 것을 잘 사주는 친구? 준비물을 잘 빌려주는 친구? 숙제를 잘 보여주는 친구? 선생님도 어린이 여러분 나이에는 진정한 친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그저 함께 어울리고 함께 웃는 게 즐거웠고 싸우기도 정말 자주 싸웠죠. 하지만 되돌아보면 어린 시절, 특히 초등학생 시절의 친구들은 계산하지 않는 순수한 관계였던 것 같아요. 요즈음은 학교폭력에 왕따에 안 좋은 뉴스들도 많이 보이지만 그래서 더 어린이 여러분이 소중한 친구들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생텍쥐페리의 책 <어린왕자>를 추천해볼게요. 어린왕자 책을 읽어보았나요? 혹은 영화로도 나왔으니 본 친구들도 있을 텐데요. 어린왕자는 소행성 B612호에 사는 작고 여린 왕자님이랍니다. 장미꽃을 키우고 있죠. 하지만 장미꽃의 투정에 불만을 품고 자신이 살던 별을 떠나 지구로 여행을 떠나요. 지구에 도착해서 하나밖에 없는 줄 알았던 자신의 장미꽃과 닮은 수많은 장미꽃을 만나 흐느끼기도 하고, 사막여우를 만나 누군가를 기다리는 설렘에 대해서 깨닫기도 해요. 이 책에는 우정, 관계에 대한 본질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넘쳐난답니다.
“만약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질 거야.”라는 말은 선생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어요. 이러한 사람을 꼭 만나고 싶다고 말이에요.
여러분도 가슴 설렐, 두근거리는 나만의 친구를 만들어봐요. 그러한 친구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지 생각해보고 글로 적어봐요. 내 주변의 친구일 수도 있고, 책이나 드라마 속 모습을 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또는 여러분 자신이 되고 싶은 친구이기도 하고요. 그럼 진정한 친구에 대해서 한 번 적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