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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
창작
by
루비
Sep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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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
누군가가 소리친다
여기는 안이야
밖에서 또 소리친다
아니야 밖이야
여기는 안일까? 밖일까?
저마다 자기가 옳다고 우긴다
하지만 뫼비우스는 말한다
나는 안도 아니고 밖도 아니야
뫼비우스를 기어가던 개미는
하늘을 보며 끝없이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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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창작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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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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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초등교사, 꿈꿔봐도 돼요!
저자
창조적인 사고와 깊은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예술과 창작의 기쁨을 즐깁니다. 함께 공감하고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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