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꽃과 내동생
추모시
by
루비
Jun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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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과 내 동생
학창시절 내 방 창가의
나리꽃 옆에서 사진을 남긴
한 여름의 늠름한 아이
너무 착하고 순수하고
마음이 여려서
세상의 상처를 모두
껴안은 연약한 아이
너와 함께 한 시간들이
회전목마를 빙빙 돌듯
나에겐 계속 기억날거야
주님의 곁에서
평온하게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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