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준영이에게 쓰는 편지
너는 민폐가 아니야
너는 짐이 아니야
너는 힘든 존재가 아니야
너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이야
왜 그랬어 바보야
왜 그렇게 자신을 미워했어
누나가 너무 미안해
너한테 툴툴거리고
짜증 내고 귀찮아했던 거
다 너무 가슴이 아파
마지막으로 널 만나서
말해줬어야 하는데
널 정말 사랑해
너는 정말 소중한 우리 가족이야
평생 살아만 있어 줘
바보같이 착한 내 동생
앞으로 너 없는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시, 에세이, 소설, 동화 등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글쓰기를 즐기고 있어요. 브런치스토리는 저에게 안식처와 같은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