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준영이에게 쓰는 편지

by 루비

내 동생 준영이에게 쓰는 편지


너는 민폐가 아니야

너는 짐이 아니야

너는 힘든 존재가 아니야


너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이야

왜 그랬어 바보야


왜 그렇게 자신을 미워했어

누나가 너무 미안해

너한테 툴툴거리고

짜증 내고 귀찮아했던 거

다 너무 가슴이 아파


마지막으로 널 만나서

말해줬어야 하는데


널 정말 사랑해

너는 정말 소중한 우리 가족이야

평생 살아만 있어 줘


바보같이 착한 내 동생

앞으로 너 없는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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