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추억 여행●2006 DUEBS 오픈 스튜디오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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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대학 시절 방송반으로 활동하면서 썼던 제작부 원고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그 시절의 글과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방송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 글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감성적인 주제로 책 한 권 읽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한다.


♥저자소개: 글 쓰는 것, 음악 감상을 좋아하며 쉽게 감동하며 쉽게 좌절하기도 한다. 어떡하다 보니 독립출판까지 관심이 뻗게 되어 소중히 저장해 두었던 원고들을 모아 책을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글쓰기를 더욱 사랑하며 좋은 책들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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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은 제가 생애 처음으로 출간한 책입니다~

대학생 시절 방송반으로 활동하면서 써두었던 원고를 엮어서 만든 음악노트입니다.

현재는 구입할 수 없지만, 다시 서점에 입고할 예정입니다.

브런치 매거진에도 꾸준히 연재할게요.

선곡한 음악과 함께 들어주시면 그 시절로 추억여행 떠나시는 듯한 느낌일 거예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선물도 많이 해주세요~)

▼▼독자리뷰▼▼

커피 한 잔과 음악노트 : 네이버 블로그

아직 1막밖에 읽지 않았지만 일부러 느리게 읽는 중이다. 오프닝 멘트와 그에 어울리는 곡을 보며 마치 방송을 듣고 있는 듯, 친구의 목소리를 들으며 고등학교 교정을 걷고 있는 듯 추억에 참기게 한다.



Main Signal up/down

H: 상록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대구교육대학교 교육 방송국입니다. 본 방송국은 건전한 대학문화 창달과 자유 언론 형성 및 상록인의 정서 함양을 위해 아침, 점심 두 차례에 걸쳐 70분간 방송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약간 간격을 두고>

그럼 지금부터 2006년도 전학기 오픈스튜디오를 시작하겠습니다.

깨어있는 지성의 소리 여기는 대구교육대학교 교육 방송국입니다. D U E B S


Program Signal up <Sunny side Cruise - T-Square>


2006 DUEBS 오픈 스튜디오


/down


Ment1. Opening


H․M: 상록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밝게>

M: 저희는 2006년도 전학기 오픈스튜디오의 진행을 맡은 DUEBS 제40기 방송부 김 M,

H: 보도부, 김 H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이렇게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소공원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서 무척이나 반가워요.

M: 그러게 말이에요. 햇살도 정말 따스하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도 시원하고... 벌써 반팔 옷을 입은 분들도 몇몇 보이는걸요.

H: 그동안 점심시간에 들려오는 음악들 하며 매일 주제가 바뀌는 멘트들. 중간중간 들려오는 목소리들의 주인공은 누굴까? 방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이런 것들이 궁금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야외공개방송 시간을 만들었답니다.

M: 오늘 저희 DUEBS 방송국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할 테니 모두들 구경하고 가세요. 작년에는 아직 신입생이었던 저희가 이 자리에 서서 진행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무척이나 설레고 뿌듯한걸요. 그렇죠? H 씨

H: 네. 저도 마찬가지예요. 오늘 1시부터 2시까지 여러분께 알찬 방송 보내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할 테니 상록인 여러분 모두들 함께 음악도 듣고 재밌게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신청곡과 사연도 함께 받고 있으니 많이 많이 신청해 주세요. 두 분 뽑아서 마지막에 소개하도록 할게요.

M: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2006 DUEBS 오픈스튜디오를 시작해 볼까요?

H: 네 그럼. 이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음악 한 곧 듣고 계속하도록 하죠. 여행스케치의 기분 좋은 상상.


#M1. 기분 좋은 상상 - 여행스케치


Ment2. 첫인상

M: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느낌이 있잖아요. 어떤 사람에게서는 착하다는 느낌이 들고 또 어떤 사람에게서는 왠지 무서울 것 같다는 느낌. 또는 귀엽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고 저 사람은 정말 갸냘퍼보인다든지... 처음 본 짧은 순간에,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 것 같다는 느낌이 확 오잖아요. 시간이 지나도 대체적으로 맞는 것 같기도 해요. 바로 이런 첫인상은 특히 남녀관계에 있어서 호감의 유무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죠. 왜, 그런 통계도 있잖아요.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90초에서 4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여러분의 첫인상은 어떤가요? 지금 한번 서로에게 물어봐봐요.


<약간 간격을 두고>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밝은 표정을 짓는 것이 중요해요. 첫 만남에 굳은 표정으로 얼굴에 미소하나 없다면 상대방도 매우 불편하지 않을까요? 혹시 평소에 얼굴표정에 자신감이 없다면, 거울 보고 웃는 연습 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그렇다고 신돈의 손창민처럼 하하하 크게 웃으라는게 아니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살짝 입꼬리를 올리는 정도로요.

그 외, 단정한 옷차림. 퉁명스러운 말투보다는 부드럽고 친절한 말투가 좀 더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겠죠. 거기다 약간의 제스처도 곁들이면 더욱 좋고요. 첫인상은 곧 마지막 인상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 봐요. 그럼 여기서 음악 한 곡 들어볼까요? SES의 달리기.


#2. 달리기 - SES


Ment3. 영화

H: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뭐죠? 저는 얼마 전에 「 달콤 살벌한 연인 」을 봤는데요. 귀엽고 매력적인 여자 최강희와 똑똑하고 젠틀하지만 연애한번 못해본 대학강사 박용우의 그야말로 달콤 살벌한 연애의 재미에 푹 빠져들었어요. 영화 보는 내내 코믹한 대사들로 계속 웃음이 터져 나왔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영화에서는 살인을 웃음으로 덮어버려 죄의식 같은 게 전혀 없다는 것이죠. 그럼 여기서 잠깐 영화 속 코믹 대사들 몇 가지 들어볼게요.

<목소리 바꿔가며, 감정을 실어서>

-A형이지? A형 확실해!

-그 사람이 좋아하던 노래가 흘러나올 때마다 추억에 잠긴다는 사람도 있다. 나는 야산에서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그녀를 떠올리곤 했다.

-어디 보자 네이버 지식인들은 뭐라고 하나?

-유치해서 유치원 다녔고 유치해서 유치장 갈 뻔했고 좋아하는 시인은 유치환 좋아하는 극작가는 유치진 좋아하는 꽃은 유채꽃.

-언니 일 끝나면 혹시 저도 같이 묻으실 건가요? 이 정도면 된 거 같은데 계속 파시는 걸 보니 이게 2인용가 해서요.


어때요? 재밌나요?



#M3. I' tink I - 별


Ment4.

M: 상록인 여러분들은 가끔 우리나라가 너무 좁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누군가 20대에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로 대학생일 때 반드시 해외배낭여행을 가보라’ 고 했는데요. 이번에 상록인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해 볼 주제는 바로 ‘해외여행’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나라에 제일가보고 싶으세요? 영국, 이집트, 인도?! <천천히> 가보고 싶은 나라가 정말 많은데요. 여러 나라들 중에서도 우리나라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본은 어떠세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매우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와는 전혀 다른 일본만의 독특한 섬문화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일본 여행을 가실 때는 히메지성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히메지성은 현재 일본에서 국보로 지정된 4개의 성 중 하나이며, 그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히메지성이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된 것은 서기 1609년인데요. 약 400년의 세월 동안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히메지시의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하네요.


#M4. 토니 안 - Aisha


Ment5.

H: 상록인 여러분들은 초콜릿을 좋아하시나요? 초콜릿의 그 달콤함!~ 그저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는데요. 하지만 여성들은 살이 찔까 봐 이렇게 맛있는 초콜릿도 마음껏 먹지 못하잖아요. 그런데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초콜릿은 달기 때문에 살이 많이 찐다고 알고 있잖아요.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해요. 살을 찌게 만드는 것은 당분이 아니라 지방인데, 초콜릿에는 그 지방이 초콜릿 전체의 20%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게다가 초콜릿의 지방들은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고 체내 흡수율이 60%로 낮아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도 어렵다고 해요. 또한, 식사 전에 초콜릿을 먹으면 오히려 그 특유의 단맛이 식욕을 억제하여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지는 말고요. 어쨌든 정말 희소식인걸요?


#M5. Green day - Basket Case


Ment6. 사연 및 신청곡


Ment7. Closing

M: 이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오픈스튜디오가 그 끝을 맺으려고 합니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다가 이렇게 밖으로 나오니까 기분이 좀 묘하네요. 저희는 여러분들이 지나가다가 들리는 노랫소리를 기분 좋게 흥얼거리실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답니다. 저희 DUEBS는 항상 여러분들의 곁에서 즐겁고 유쾌한 방송을 할 것을 약속드려요. 또한 저희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방송국에서는 상록인 여러분들 누구에게나 아주 아주 활짝 문을 열어 놓고 있으니 언제든지 따끔한 비판의 소리와 함께 듣고 싶으신 신청곡과 사연을 보내주세요. 그럼 이제 2006년 전학기 오픈스튜디오를 마치겠습니다. 후학기에 있을 방송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세요~!


Program Signal up / down

Main Signal Up/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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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인디자인으로 만든 표지. 저작권 문제로 현재의 표지(맨 위)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