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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대학 시절 방송반으로 활동하면서 썼던 제작부 원고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그 시절의 글과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방송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 글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감성적인 주제로 책 한 권 읽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한다.
♥저자소개: 글 쓰는 것, 음악 감상을 좋아하며 쉽게 감동하며 쉽게 좌절하기도 한다. 어떡하다 보니 독립출판까지 관심이 뻗게 되어 소중히 저장해 두었던 원고들을 모아 책을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글쓰기를 더욱 사랑하며 좋은 책들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할 계획이다.

위 책은 제가 생애 처음으로 출간한 책입니다~
대학생 시절 방송반으로 활동하면서 써두었던 원고를 엮어서 만든 음악노트입니다.
현재는 구입할 수 없지만, 다시 서점에 입고할 예정입니다.
브런치 매거진에도 꾸준히 연재할게요.
선곡한 음악과 함께 들어주시면 그 시절로 추억여행 떠나시는 듯한 느낌일 거예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선물도 많이 해주세요~)
2007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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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음악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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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록인 여러분들~ 기분 좋아지는 따뜻한 4월의 마지막 수요일이에요~
어제 있었던 오픈스튜디오에 이어, 저희 DUEBS는 다시 방송국 안으로 돌아왔답니다~
어젠 정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우리 내년을 또 기약하도록 해요~
자~ 그럼 오늘도 즐거운 수요일의 음악산책, 함께 떠나볼까요~
M1 Oops I did it again - Britney Spears
M2 그런 게 사랑 - 신지아
죽은 사람이 저승에 가기 전에 거쳐 간다는 망각의 강, 레테의 강.
이승에서의 모든 기억들이 지워진다는 것. 참 슬픈 일이죠.
지난 추억들이 그 강만 지나면 모든 게 없던 일들이 된다는 것.
내가 이곳에서 만났던 사람들, 가족, 친구, 사랑, 모든 소중한 것들 다.
그런데요. 망각은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인간에게 망각이란 능력이 없었다면 지나간 사소한 말다툼, 실망, 분노와 같은 감정들이 쌓이고 쌓여 매일매일이 전투와 같은 나날들이었을지도 모르니까요~
우리가 조금씩 조금씩 지나간 기억들을 잊을 수 있기에 매일매일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M3 11월 1일 - 에픽하이
M4 좋은 사람 - 토이
M5 Because of you - Kelly Clarkson
여러분들도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지나간 기억들이 하나쯤 있지 않나요.
지난 학기의 우울한 시험성적, 아픈 사랑의 기억, 사람들 앞에서 실수했던 기억들. 바로 전날 있었던 사소한 다툼들.
이럴 땐 정말 우리가 무언가를 잊고 지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가라는 생각을 하곤 해요.
하지만 또 이내, 내가 이렇게 무언가 중요치 않게 여기는 것들을 조금씩 잊어가는 것처럼,
나 또한 누군가에게 서서히 잊혀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면 마음이 쓰라리네요.
망각이란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인가 봐요.
M6 UFO - 패닉
M7 아름다운 구속 - 김종서
M8 비 오는 압구정 - 브라운 아이즈
사람들의 마음속엔 누구나 레테의 강이 흐른다고 합니다. 슬픔이건 기쁨이건 건너고 나면 잊을 수 있는 망각의 강……. 우리가 조금씩 지나간 기억들을 잊을 수 있다는 것이 슬프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감사하게 돼요. 지나간 기억들 위에 새로운 기억을 덧칠해 가면서 더 많은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럼 오늘 하루도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기억 하나 더하길 바라며 오늘 방송 마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방송 ---, 제작 ---, 기술에 ---이었습니다~ 마지막 음악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I love rock&roll 보내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M9 I love rock&roll - 브리트니 스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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