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아프고 슬플 때.

by 루비

나 이제 그를 좋아하지 않아.

그는 가짜니까.

그는 진심을 감당할 능력이 없어.

그는 사랑보다 체면이 더 중요한 사람이야.

그를 계속 가까이하면 너만 더 상처입을 걸.

이제 그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

너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사람 품 안에서 울 자격이 있어.

그는 아니야.

그는 위하는 척 하지만 사실은 너를 귀찮아하고, 네가 징징댄다고 말하고, 너의 아픔 따위에 관심 없어.

그는 너보다 자기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니까.

아니 너한텐 관심 따위는 없으니까.

그에게 사랑을 구걸하지 마.

그럴수록 너만 다쳐.

나 이제 그를 만나지 않을 거야. 영원히 다시.



매거진의 이전글반쪽짜리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