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버린 관계

by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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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끝나버린 관계는 다시는 이을 수 없어.

난 이미 수천 번 흔들렸고 상처받았고

간신히 마음을 붙잡았으니까.

사람들은 잘해주면 고마워하는 게 아니라 당연시 하곤 해.

그게 상대한테는 얼마나 잔인하고 상처가 되는지 정말 모르는 걸까?

너무 아프고 버티기 힘들지만

다행인 건 나는 이렇게 조금씩 나를 알아가고 있어.

나는 자주 내 존재를 부정하는 이에게 끌리곤 해. 참 우습지?

나를 아껴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부로 하는 사람한테 끌리다니...

그게 상처가 되고 트라우마가 되고 아까운 시간 낭비가 되는데도,

관계가 끝나기 전에는 절대 깨닫지 못하곤 해...

하지만 조금씩 나도 나를 치유하고 있어...

계속 이렇게 아프고 상처받고 다시 버티다보면,

거짓말처럼 집으로 돌아오게 될 거야.

영원한 나의 안식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