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 게 아닌
알수록 상하는 사이
스큼한 곰팡이냄새 번져오고
아물지 않은 상처 위 하얀 소금
따가운 마음 심해지지만
이제 그만 울고 툭툭 털고 일어나
그는 얕은 물에 만족하고
너는 더 깊은 바다로
넓어지는 쪽은 항상
아픈 쪽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