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우리 학교 학생들과 경상북도 환경 연수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어요~ 학교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금오산에 위치~ 45인승 버스를 교사, 학생 가득 채우고 갔답니다!!
들어가는 입구예요. 초록이 우거져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선한 호흡을 하며 걸어요.
하늘 한 번 쳐다봤는데 파란 하늘과 초록 풀이 어루어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네요~
느티나무 앞에 도착. 1,000년이 넘은 나무래요. 어릴 적, 마을 어귀에 있던 느티나무가 생각이 났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쉬던 곳으로 자주 놀러 가곤 했는데...
1,000년 된 느티나무~

중간에 솔방울도 주워보고 버찌도 먹어보고 했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또 다른 앵두 비슷한 열매도 먹어봤는데, 빨간색 열매가 탐스러웠어요.
농약을 치지 않았다고 하니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이 이런 체험할 기회가 쉽지 않은데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산초도 얼굴에 붙였어요. 산초잎에서는 곤충이 싫어하는 향을 뿜어서 날파리들이나 벌레들을 내쫓는 효과가 있대요.
거북이가 보이나요? 연못에 거북이도 정말 많았어요. 아주 큰 거북이도 봤는데 보느라 정신이 팔려서 사진에 담질 못했네요.
뱀이 자주 나타나는 곳이라고 출몰 주의 표지판이 있지만 실제로 뱀을 보지는 못했네요.
붓꽃도 봤어요. 고흐의 그림 중 유명한 <아이리스>에서 붓꽃을 처음 봤는데 실제로 본 건 처음이라 신기했어요!ㅎㅎ
개구리를 촬영하는 모습이에요. 붓꽃 근처로 개구리들이 엄청 많이 서식했답니다.
다른 곳에서는 올챙이도 보고 싶었는데, 물이 다 말라비틀어져서 올챙이가 다 죽었대요ㅠㅠ
넝쿨 식물을 관찰하고 있어요. 으름덩굴이라고 해요. 토종 바나나가 열린다고 해서 신기했어요.
잠시 물도 마시고 쉬어갈 겸 구미시탄소제로교육관에도 들어갔어요. 원래는 예약하고 와야 하는데, 해설사님의 권한으로 구경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 나오는 길에는 탄소제로시민인증서도 출력해서 받았어요 ㅎㅎ
나오는 길에 노린재를 발견해서 해설사님이 보여주셨어요. 무당 같은 무늬가 화려하면서도 다소 부담스러운 ㅠㅠ
이건 회양목이라고 해요. 열매가 부엉이처럼 생겼어요.
https://igreen.or.kr/main/main.html

여기서 체험교육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체험학습 여행 시 참고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