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나라
나이 든 사람들이 존경받고
부유한 사람들이 정이 많고
어여쁜 사람들이 착하길 바라는 건
헛된 망상일까
젊은 사람들은 핍박받고
가난한 사람들은 조롱받고
못생긴 사람들은 경멸받는
이 세상이 정상이야?
착한 사람이 왕따 당하고
순수한 사람을 매도하고
비열한 사람이 찬양받는 이 나라
그래서 전 세계 자살률 1위인가
그런데도 눈 가리고 아웅 하며
나도 착하고 내 친구도 착해하며
고통받고 억압받는 사람을 미친년이라고
욕하는 그네들은 진정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인가?